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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2시 30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의 한 빌라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스즈키 오토바이(스카이 웨이브)와 스타렉스 차량, 자전거 4대 등을 태워 1천35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진압 당시 현장에서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난 점 등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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