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세를 줄이기 위해 비상대책을 수립하라."
시군마다 체납세 징수에 초비상이다. 구미시는 연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체납세 징수활동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시는 6일 27개 읍·면·동장들을 소집해 체납세 징수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달부터 경북도와 연계,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여 체납세를 일제히 정리한다는 강력한 방침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읍면동 상호 간 보다 효율적인 체납세 징수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시청 각 부서별로 행정지도 읍면동별을 선정하고 전직원들에게는 체납세 책임징수 목표액을 부여하는 등 구체적인 징수활동 추진계획을 협의했다.
체납징수 대책회의를 주재한 김성경 부시장은 "세계속의 명품도시 건설이란 우리의 목표와 급증하는 시민들의 복지수요에 상응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재원 확보가 가장 급선무"라며 "연말까지 체납세 일제정리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9월 말 현재 구미시 체납액은 382억 원 수준이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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