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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9시쯤 대구 수성구 두산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 세워져 있던 벤츠 승용차 뒷좌석에서 이 아파트 입주민 C씨(42)가 흉기에 가슴을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부인(37)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씨가 숨지기 전날 오후 7시쯤 집을 나가 밤새 돌아오지 않았고, 걱정이 돼 밖에 나갔다가 C씨를 발견했다."는 부인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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