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 클릭)대구 월드컵경기장 '비' 콘서트 반응 후끈

입력 2007-11-02 07:10:31

◎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10월 25일~10월 31일)

1위 [포토] '비'에 젖은 대구…일본·대만 팬 몰려 (10월 29일)

2위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완전 무인자동 운행' (10월 26일)

3위 경북대·영남대, 로스쿨 선정 '확실시' (10월 25일)

4위 아파트를 잡아라 마케팅 경쟁 치열 (10월 27일)

5위 대구~서울 하늘길 완전히 끊겼다 (10월 29일)

6위 신일 부도 사업장 2곳, ㈜태영건설에서 인수 (10월 30일)

7위 (매일신문 핫 클릭)잉꼬부부 이혼, 그들에게 무슨 일이? (10월 26일)

8위 고속철도 新선로 건설공사 대구구간 '삐걱' (10월 30일)

9위 원룸촌 주차난 갈수록 심각 (10월 30일)

10위 경북대-상주대 통합 확정…찬반투표서 통과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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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 주최로 지난달 27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수 '비'의 콘서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포토 비에 젖은 대구… 일본·대만 팬 몰려'(29일) 기사가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공연에는 일본, 대만, 중국 등 동남아에서 온 팬들과 국내 열성팬 등 2만 5천여 명이 몰려 월드스타 '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위에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완전 무인자동 운행'(26일) 기사가 올랐다. 내년 12월 착공해 2014년 개통되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북구 동호동~수성구 범물동, 23.95㎞, 총사업비 1조 1천326억 원)은 완전 무인자동에 3분 30초 간격으로 다닌다는 기사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로스쿨도 이번 주 네티즌들의 핫 이슈였다. '경북대·영남대, 로스쿨 선정 확실시'(25일) 기사가 3위에 오른 것을 비롯, 로스쿨 관련 기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광역지자체별로 1개 대학씩 로스쿨이 배정되며 대구·경북에서는 경북대와 영남대가 선정될 것으로 확실시된다는 것이다. 로스쿨을 원하는 대학이 전국에서 43개 대학인 상황에서 지역 대학들이 어떤 성적을 올릴지 여러모로 촉각을 곤두세우게 한다.

갈수록 추락하는 대구·경북의 위상을 엿보게 하는 기사들이 나란히 상위권에 포진한 것도 이번 주의 특징이었다. '대구~서울 하늘길 완전히 끊겼다'(29일) 기사가 5위, '고속철도 新선로 건설공사 대구구간 삐걱'(30일) 기사가 8위를 각각 차지했다.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이 대구~김포 노선 운항을 중단함에 따라 대구와 서울을 연결하는 하늘길이 모두 끊기게 됐다. 또 경부고속철도의 대구 및 대전 도심구간 완공시기가 오는 2014년으로 당초 정부계획보다 4년 늦춰진 것으로 밝혀진 반면 호남고속철도 신선 건설사업은 2017년 완공이란 정부계획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국제선으로 바로 환승이 가능한 대구-인천공항 노선은 더욱 늘리도록 해야 한다." "대구에서는 비행기가 KTX를 이길 수 없다." "고속철도 대구 도심구간이 지상화된 마당에 완공시기도 늦어진다니 안타깝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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