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의 미제사건이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대구지검에 접수된 10만 7천 건의 사건 중에 4천200건이 미제로 남아 3.9%의 미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1.2%, 2006년 1.3%에 비해 크게 는 것이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연말에 미제사건을 집중적으로 처리하는데다 최근 참고인들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증거수집이 어려운 사건들이 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전국 평균 미제사건율은 2005년 1.7%에서 지난해 1.6%로 줄었다가 올 상반기 4.9%로 늘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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