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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31일 황성공원 내 현장에서 문화예술회관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09년 말 준공키로 했다. 민자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경주문화예술회관은 총 686억 원이 투입되며 3만여㎡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2만㎡ 규모로 건립된다. 관람객 1천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공연장을 비롯해 350석의 소공연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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