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관광단지 내 입주업체가 내는 지방세가 경주시 총 지방세입 중 3.2%를 차지하는 등 지역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관광개발공사가 개발 방향 및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도 보문관광단지 지역사회 기여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광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보문관광단지 내 입주업체가 납부한 지방세는 72억 3천700만 원(경주시세는 60억 원)으로, 경주시 총세입 2천253억 원의 3.2%였다.
경주시세로 분석하면 전체 985억 원 중 담배소비세와 자동차세에 이어 세 번째 많은 것이다.
하루 고용인원은 2천131명으로 경주시 총취업인구의 2.4%를 차지했고, 총자금지출은 3천69억 원으로 2005년도 1천364억 원에 비해 1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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