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학계 인사 등 포진
한나라당은 29일 대선기간 각 분야에서 이명박 후보를 보좌할 매머드급 상임특보단을 최종 확정했다.
3선 의원인 권철현(부산 사상)을 단장으로 한 상임특보단은 문화계와 체육계, 시민단체, 군, 학계 등 각 분야에서 리더십과 경륜을 갖춘 인물 118명으로 구성됐다. 박성현 서울대 교수를 비롯, ▷설도윤 설 & 컴퍼니 대표 ▷전도봉 전 해병대사령관 ▷김윤석 전 특전사령관 ▷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 동아대 교수 ▷김기평 한국회계정보학회장 ▷김휘 생활체육종목별협의회장(축구) ▷박규석 (사)한국수산회장 ▷박영순 연세대 교수 등이 상임특보단에 합류했다.
또 ▷박정희 전국 NGO연대 상임대표 ▷심윤종 전 성균관대 총장 ▷양병기 충주대교수 ▷양희권 대전사랑시민운동본부협의회장 ▷윤호진 한국뮤지컬협회장 ▷이용경 전 KTF·KT대표이사 ▷정덕환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정현숙 대한올림픽위 부위원장 ▷엄홍우 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손인석 한국JC중앙회장 등이 영입됐다.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표 선대위에 참여했던 ▷이상주 전 교육부총리와 최동섭 전 건설부장관 ▷이형배 정정훈 하근수 전 국회의원 ▷이범관 전 광주고검장 ▷이정기 ROTC중앙회 상임부회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상임특보와는 별개로 세부 업무처리를 담당하는 실무형 상근특보단 17명도 이날 확정됐다.
상근특보단에 발탁된 대표적 인물로는 ▷원세훈(정책분야)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유인촌(문화) 극단 유씨어터 대표 ▷이성희(조직) 전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이팔성(예술)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허병기(전략·기획) 현대리서치 회장 ▷배용수(공보) 전 국회도서관장 ▷이동관(공보)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등이다.
이상곤기자 lees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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