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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낭송문학회(회장 이병훈)는 31일 오후 7시30분 대구 푸른방송 아트홀에서 '대구문인 낭송문학의 밤'을 연다. 박곤걸의 시 '설일'(雪日), 이규리의 시 '수체국화', 서지월의 시 '내 한생 걸어온 길이' 등 시를 하정숙 이민희 이정순 등이 낭송하고 살풀이 춤 등 공연도 갖는다. 문의 053)565-0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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