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란(21·이수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1회 인터불고 마스터즈 대회(총상금 3억원)에서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홍란은 26일 경산의 인터불고 컨트리클럽(파73·6천182m)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9타를 때려 박소영(31·현대백화점)과 박희영(20·이수건설), 최나연(20·SK텔레콤),우지연(20·하이마트) 등 4명의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앞섰다.2004년 프로입문 후 아직 우승이 없는 홍란은 이날 잡은 버디 5개중 가장 긴 거리가 4m 일 정도로 아이언 샷이 핀 가까이에 붙었다.
시즌 8승을 노리는 신지애(19·하이마트)는 16,18번홀에서 버디를 잡는 등 2언더파 71타를 쳐 단독 6위로 출발했다.그러나 하이트컵 챔피언십과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준우승한 지은희(21·캘러웨이)는 2오버파 75타로 부진해 공동 39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편 이루리(20·S야드)는 홀인원 지정홀인 12번홀(파 3·183m)에서 6번 아이언으로 날린 티샷이 핀 2.5m 앞에 떨어진 뒤 홀로 빨려 들어가 3천만 원 상당의 푸조 206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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