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은 스케일이 작아서….'
올해 문을 연 경산과학고의 교명을 새한과학고로 변경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산과학고 교명 변경을 위한 경상북도 도립학교설치조례 개정안이 23일 경북도교육위원회 정례회에 상정됐다. 개정안이 교육위를 통과할 경우 다음달 중순쯤 도의회를 거쳐 교명 변경이 최종 확정된다는 것.
경산과학고 측은 학생·학부모 설문조사를 거쳐 지난 8월 말 도교육청 학교운영지원과에 교명 변경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차종렬 경산과학고 교장은 "경산이라는 이름 때문에 경산지역 학생들만 지원 가능한 학교냐는 혼동이 많았고, 학교 발전을 위해서는 특정 지역보다는 큰 뜻을 담은 교명으로 바꿔야한다는 학생·학부모 의견이 절대다수 였다."며 "새한은 뉴코리아, 새한국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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