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순채 약선요리 선보여
곶감을 이용한 각종 전통음식과 가공제품을 개발해 온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조상희(사진·48·상주한과 대표) 우리음식연구회장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07 한국음식대전 요리경연대회'에서 음식업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요리사 24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조 회장은 엄나무순을 이용해 비빔밥과 두부선, 칠절판, 김치 등 4가지 엄나무순채 약선모듬 요리를 선보여 지역특화 작목을 활용한 건강요리 개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 회장은 그동안 우리음식연구회를 이끌어 오면서 곶감과 뽕, 감과 연꽃 등 상주를 대표하는 특화작목을 활용한 음식개발과 지역에서 전해오는 전통음식 연구에 노력해오고 있으며, '곶감한과', '곶감 수능 꾸러미' 상품, 뽕잎과 감잎을 이용한 전통차, 연잎과 연꽃을 활용한 사찰음식 등을 개발해왔다.
조 회장은 "앞으로 꾸준한 연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특선요리를 개발해 새로운 소득과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각오다."고 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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