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운동도 이젠 시대에 맞게 대대적으로 혁신해야 합니다."
경운대 새마을 아카데미(원장 최진근)가 21세기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정체성 확보에 나섰다.
이 같은 배경은 새마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론정립과 실천과제 발굴 용역이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
그 첫 단계로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 최진근 원장과 남재억 새마을연구관 등 9명의 연구원 일행은 최근 서울 새마을중앙회와 성남 새마을중앙연수원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새마을운동의 이론정립 및 활성화방안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간담회에서는 새마을운동의 침체 원인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방향, 이념, 정신, 실천방안 등에 대해 강도 높은 토론이 벌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외국인 연수생에 대한 새마을 교육과 현지교류가 확대되고 있으나 현지의 새마을지도자 배출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점과 일방적인 지원보다 주민의식과 역사, 문화 등을 고려한 새로운 전수모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 최진근 원장은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 관련 기관 간의 새로운 역할관계의 정립과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마을 실행과제 집행은 중앙회가, 새마을 관련 정책연구는 새마을아카데미 등 관련 기관이 연계체제를 구축해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 측은 12월 말이나 내년 1월 초 새마을중앙회와 과제발굴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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