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철이 다가왔어요"
지난 주말 반짝 추위가 기승을 부린 것을 계기로 겨울철 별미 과메기가 포항 구룡포 덕장에 내걸리기 시작했다.
첫 출시된 올해 햇 과메기는 지난해와 비슷한 두름당 9천∼1만 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과메기는 추워야 제맛을 내는 탓에, 구룡포 현지 덕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제발 빨리, 더 심한 추위가 찾아오게 해 달라."고 하늘에 기원한다고 말했다.
과메기는 구룡포를 포함한 경북 동해안 지역의 토속 음식에서 전국적 별미로 영역을 넓힌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사계절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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