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예술학과가 기획하고 진행하는 미술품 경매전 '생활 속에 들어온 美'가 22일부터 25일까지 예지앙 갤러리에서 열린다. 일반 상업 경매전과는 달리 예술학과 4학년생들이 준비하는 행사로 능력있는 작가 발굴에 더 비중을 두는 행사이다. 그래서 수익금의 80%는 작가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20%는 뜻 깊은 일에 쓴다.
1997년부터 진행해온 실력에 최근 경매시장 활성화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벌이는 행사라 팸플릿 제작에도, 그리고 지역 및 서울 신인 작가 20여 명의 작품 40여 점을 모은 것에도 기가 바짝 들어간 느낌이다. 김미정 예술학과 강의 전담교수는 "이번 경매전은 전문 아트딜러의 길을 걷고자 하는 학생들의 소중한 실험정신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라며 "비싼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일반인이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경매전을 만들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경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예지앙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053)794-1334.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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