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0시 10분쯤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H씨(45)의 아파트에서 담뱃불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H씨와 전처 C씨(38)가 얼굴, 팔·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화재로 L씨(46·여) 등 주민 3명도 연기에 질식해 호흡곤란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놀란 아파트 입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이혼한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시너를 뿌리고 담뱃불로 불을 질렀다는 H씨의 말에 따라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