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남매지가 바로 앞에 바라다보이는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에서 2007 경산지구 평생학습 축제가 열리고 있다.
'평생학습! 행복오감!'이라는 주제로 20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 이 축제는 평소 평생학습기관이나 단체에서 배우고 익힌 사람들이 작품을 발표·전시하고, 평생학습기관 간 상호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통한 평생학습사회 실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센터 앞마당에 설치된 홍보·체험부스에는 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몰려 저마다 천연비누·도자기·나만의 가방 만들기, 풍선아트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하면서 즐거움을 만끽했다.
숯에다 야생화 등을 장식한 작품 2점을 출품해 전시 중이라는 강유순(58·경산 사동) 씨는 "경산교육정보센터 '숯과 야생화반'에서 3개월 동안 배워 작품을 출품했는데 관람자들이 판매할 의향이 없느냐고 물어와 매우 기뻤다."며 "교육정보센터에 오면 자기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 평생학습 공간으로서는 최고"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산·영천·경주·포항·영덕·청도교육청 등 6개 지역교육청, 영일·경주 외동·영천 금호·영덕·청도 등 5개 도서관, 대구대 평생교육원, 경산시 평생학습기관 9개관, 사회복지시설 4개소 등이 참여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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