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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UN이 정한 세계빈곤철폐의 날을 맞아 대구의 10개 시민사회단체가 반 빈곤 네트워크(준)를 출범시켰다. 인권운동연대, 장애인지역공동체 등 10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대구시청 앞에서 발족식을 갖고, 대구시에 빈곤심화에 따른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오후 5시 대구 교보생명 광장에서 캠페인도 갖는다.
정우용기자 v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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