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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지쳐 단풍드는' 계절이다. 만산홍엽(滿山紅葉)이란 말에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진다. 울긋불긋한 단풍은 푸른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더욱 선연하다. 산을 찾기에 참 좋다.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한번쯤 산에 오르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산에는 기온 변화가 심하다. 모자, 조끼, 재킷 등을 챙겨 가는 것이 좋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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