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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안 바위 틈에는 요즘 자줏빛 해국이 군락을 이루며 만개해 동쪽 땅 끝자락 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난다.
독도의 해국은 다른 식물들이 잘 자라지 않는 해변 기암절벽 위의 비좁은 틈새에서 자라는 국화과 다년초 식물로 지름 4~5㎝ 크기의 흰색, 분홍, 자주색의 꽃을 피우며 독도와 울릉도에서는 10월 중순에 만개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