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3대 백화점들이 지난 3~14일 '가을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한 결과 매출신장률이 지난해 대비 15%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매출 신장에 대해 업계에서는 추석시즌동안 판매된 상품권 회수와 가을 겨울옷 준비를 위한 고객 유입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백화점별로는 동아백화점의 경우 아웃도어 및 스포츠상품 21%, 가전·가구 등 생활용품 19%, 남성정장 18%, 여성정장 16.8%, 신변잡화 16%, 가족건강식품·농산물 23% 등 평균 15%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또 대구백화점은 14% 신장세를 보였는 데 디자이너·엘레강스 등 여성정장 브랜드를 비롯해 영캐주얼, 이지캐주얼 등 의류 매출이 10%에서 최고 25%까지 신장했고 남성정장과 캐주얼의 경우도 15% 전후의 고른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은 평균 14.7%의 신장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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