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 하나하나에 조심…모교가 더 좋아졌어요"
"홍보대사의 화려한 모습에 이끌려 지원했지만 몇년동안 활동하면서 학교가 너무 좋아졌어요."
계명대 박은영(관광경영과 3) 씨는 승무원이 되는 것이 꿈이다. 이미 미스코리아대회에 출전, 입상한 경력도 있다. 그녀는 "홍보대사 일을 하면서 내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학교의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에 뭐든지 열심히 하게 됐다."면서 "사회에 나가서도 봉사하는 일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지금은 학생신분이니까 재미도 있고 간혹 실수를 하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지만 앞으로는 섬세하게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현주(건축공학 3) 씨는 "홍보대사는 전공과는 관계없는 서비스지만 남들이 하지않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 씨는 "무엇보다 일반학생들은 평소에 만날 수 없는 총장님을 자주 만날 뿐 아니라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는 것도 홍보대사의 특권"이라고 자랑했다.
이들은 평소 학교 홍보활동 외에 학교를 대표해서 봉사활동도 펼치고 매년 캄보디아와 중국, 필리핀, 일본 등을 찾아가는 문화탐방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서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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