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자문위원 정두환 박사 독창적 연료전지 기술개발 성과

입력 2007-10-09 10:00:21

1회 신재생에너지대상 수상

본지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료전지센터장인 정두환 박사가 최근 제1회 신재생에너지대상 수상자로 결정돼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받았다.

신재생에너지대상은 에너지관리공단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것.

정 박사는 20여 년 전부터 연료전지 기술개발에 매달린 끝에 독창적이고 우수한 성과들을 얻으면서 이 분야 선구자로 자리 잡았으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중장기계획 수립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연구업적들로 국가 선도기술(G7 과제)인 인산형연료전지 기술(1993∼1997) 및 5㎾급 인산형연료전지시스템(1986∼1992)을 개발했으며, 국내 최초 직접메탄올 연료전지시스템 및 응용기술과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본체와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선진 외국업체의 독점 기술들을 잇따라 국산화해 연료전지 국산화 기반을 조성했다.

1998년 이후 국외논문지 발표 14건, 2003년부터 국내 학술논문지 발표 10건, 국내 발명특허 9건, 국외 특허등록이 2건에 이르며 4건의 연료전지관련 저서가 있다.

정 박사는 본지 창간 61주년 특집으로 기획된 '경북의 신성장동력,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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