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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대하는 심정으로 납세자에게 성의를 다해 시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펼치겠습니다."
조용을(50) 신임 김천세무서장은 청송 출신으로 서울 성동고, 중앙대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1985년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경기도 안산·파주·평택·남양주 세무서 등지에서 총무·재산세 과장과 중부지방국세청 소비·부가 계장을 역임했다. 아마 5단 실력의 바둑이 취미.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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