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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9일 교통사고를 가장해 억대 보험금을 탄 혐의로 P씨(29)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5월까지 6개 보험사 단기 보험에 가입, 렌터카, 대포차량 등을 빌려 도로변 가드레일 등에 일부러 충돌한 뒤 마치 사고가 난 것처럼 속여 17회에 걸쳐 1억 2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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