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만취상태로 경찰 지구대에서 대변을 보고 행패를 부린 30대가 경찰서행.
대구 북부경찰서는 4일 오전 1시 50분쯤 대구 북구의 한 지구대에서 입구 게시판을 부수고 지구대 내에 대변을 보는 등 2시간 30분 동안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로 A씨(38)를 입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0시쯤 자신의 집 부근 삼거리 중앙에 자신의 차를 세워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벌금미납으로 수배된 사실이 드러나 추가 조사를 받자 이에 앙심을 품고 난동을 부렸다고.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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