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노동청은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대구 달성공단 J농산 사무실과 서울 본사에 대해 20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대구노동청에 따르면 J농산은 김치제조업체로 노동조합을 와해시키기 위해 지난 1월 위장폐업을 하고 전 직원 50여 명을 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노동청은 지난 4월 민주노총 대구지역 일반노조가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J농산을 고소하면서 진상조사를 벌여왔으며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 위장 폐업 여부를 조사 중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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