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 음식 고민은 이제 그만 하세요."
청도군은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도를 대표할 만한 향토음식 50가지를 선보였다. 이날 향토음식 메뉴개발 품평회에 출품된 음식들은 반시 화전 등 대부분 청도 특산물을 이용한 메뉴들. 군은 우리음식연구회, 음식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시식품평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합했다.
대구 신라요리학교, 대구 그랜드호텔 조리장, 구미1대학과 경동정보대학 호텔조리학과 교수 등이 개발한 향토음식 메뉴는 지역 특산품의 다양한 변신 가능성을 확인시켜 줬다.
이날 청도반시, 복숭아, 한우, 미나리, 버섯 등 특산물을 소재로 음식 중 반시 화전, 복숭아 설기떡, 감·복숭아 젤리, 쇠고기 미나리 볶음밥, 쇠고기버섯 양장피, 미나리 수제비, 버섯생채 등이 향토음식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들 향토음식들을 일반음식점에 기술로 전수해준다는 방침이다.
김충섭 군수 권한대행은 "향토 음식들이 지역특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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