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인삼재배지인 영주 풍기지역은 요즘 인삼 채굴작업이 한창이다. 영주·풍기인삼축제를 10여 일 앞둔 20일 풍기읍 교촌리 한 인삼재배 농가가 인삼밭 주변에 둘러앉아 갓 채굴된 인삼을 선별하느라 분주했다.
"30여 년째 인삼농사를 짓는다."는 김용만(69·풍기읍 교촌리) 씨는 "4년 만에 수확한 인삼 가격이 기대에 못 미쳐 실망스럽다."며 "그래도 도란도란 둘러앉아 인삼 선별작업을 벌이면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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