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기산면과 성주군 성주읍을 잇는 국도 33호선이 21일 개통된다.
20일 칠곡군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33호선 중 성주군 성주읍 삼산리부터 칠곡군 기산면 행정리를 잇는 10.98㎞ 구간의 4차로 확·포장공사를 완료해 이날 전면 개통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1천232억 원을 들여 1998년 착공,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이었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칠곡군 지역을 통과하는 4차로 확장공사 구간 중에 국도 4호선 왜관~대구, 국도 25호선 천평∼쌍림, 국도 33호선 약목~구미에 이은 4번째 확장구간이다.
내년에 국도 4호선 약목~남면 구간이 확장되며,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왜관~하빈 구간과 왜관~석적 구간은 오는 2011년에 확장될 예정이다. 또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동명 기성~부계 구간은 사업시행이 확정됐고, 왜관~가산 구간은 타당성조사가 벌어지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장기간 공사로 주민 불편이 컸지만 추석을 맞아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져 즐거운 고향 방문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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