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18일 직장도 없이 전전하던 자신에게 임시로 살집을 빌려준 선배의 가재도구를 몽땅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박모(28·포항 대도동) 씨를 입건해 조사 중.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7월 초 업무차 해외출장을 떠난 선배 이모(33) 씨가 "살기가 어렵거든 내 집에서 잠시 생활하라."며 집을 빌려준 한 달 사이에 침대와 가스레인지 등 시가 1천여만 원 상당의 가재도구를 몽땅 훔쳐 가버렸다는 것.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