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이 '웃는 얼굴로 함께 달려요.'라는 슬로건으로 16일 오전 9시부터 달서구 대천동 호림강나루공원에서 '2007 달서 웃는 얼굴 마라톤대회'를 연다. 자원봉사자 등 6천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호림강나루공원을 출발하여 성서산업단지 일원과 낙동강·금호강 강변도로를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3개 코스로 나눠 열린다. 하프코스는 호림강나루공원→환경시설관리공단→대천교→월성배수펌프장→유수지 제방→강창교→계명대역→성서공단역→성서공단네거리→대천소방파출소→4차단지→유천 포스코 더샵(반환점)→유수지 제방→호림강나루공원, 10㎞코스는 호림강나루공원→환경시설관리공단→대천교→ 월성배수펌프장→유수지 제방→강변도로(반환점)→호림강나루공원, 5㎞는 호림강나루공원→유수지(우회)→호림강나루공원으로 각각 이어지는 코스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계명대역과 대곡역에서 대회장까지 셔틀버스 1대를 각각 배치해 운행한다. 마라톤 행사장에는 샤워실, 물품보관소, 탈의실을 비롯해 스포츠 마사지, 수지침, 어린이 축구교실(놀이공간) 등을 운영,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대회장 주변에 달서구에서 생산되는 우수공산품을 전시해 성서산업단지 기업들의 브랜드 홍보도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81cm(32인치) TV, 음식물쓰레기 소멸기 등 경품도 나눠준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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