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립무용단 예술감독겸 상임안무자에 최두혁 현 시립무용단 감독을 2년간 재위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공개모집에 응모한 사람은 모두 8명. 이 중 최 감독은 지난 3년 동안 대구시립무용단 감독을 맡아 시립무용단 공연 관객을 크게 늘리는 등 현대무용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 감독은 "지금까지 활동에 이어 소극장 공연을 활성화시키고 해외공연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며 "대중들에게 좀더 다가서는 공연을 통해 현대무용의 장르를 널리 알리고 순수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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