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40개 업체 참가…'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
가칭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1차밴더 협의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업체인 한국델파이, 에스엘, 평화정공, 세원정공 등 40개 업체들의 중간관리자들이 참여하는 단체로 이달부터 월 2회 정례회를 갖는다. 자동차부품업계의 애로사항이나 교육 관련 실태조사, 우수기업 방문, 채용박람회 지원 등을 논의하고 이를 정책 사항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구·경북기계조합은 기존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친목 모임을 활성화한 것으로 앞으로 업계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장충길 대구기계조합 상무는 "지금까지 업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만한 단체가 없었지만 협의회가 공식 활동에 들어가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7월 노동부로부터 '대구·경북지역 고용·인적자원개발 시범사업'의 하나로 선정되면서 창립이 본격화됐다. 앞으로 기계조합은 협의회를 활성화시켜 현재 40개 회원사를 50개 회원사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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