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소천면 임기리 감전마을을 지나는 낙동강변을 따라 2㎞ 구간에 조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메밀단지(80ha)는 하얀 눈꽃이 핀 듯 메밀꽃이 장관을 이뤄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이곳에선 오는 19일 메밀꽃 향기와 만나는 가을 한마당을 주재로 제2회 소천 메밀꽃 축제가 열린다.
소천면과 청옥산 메밀작목반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면민 한마음 걷기대회(면사무소~메밀단지 3㎞)를 시작으로 풍물놀이, 메밀요리시식, 사진전시회, 사생대회, 메밀꽃길 걷기, 키낮은 과수원 체험, 메뚜기 잡기,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최상경(54) 소천면장은 "전국 최대 메밀 생산지를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재배지 확대와 향토음식 개발을 통해 관광자원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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