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식시장은 다음주(18일)에 열리는 FOMC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한때 50bp 인하론까지 나왔으나 최근엔 다시 금리인하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회의 뚜껑을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게 되어버린 상황.
국내 주식시장도 13일 선물옵션 만기에 주목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매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 매도가 하루하루 바뀌는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 매수차익잔고도 5조 원에 달해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고조된 상황.
만기일을 전후로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 매물의 규모는 대략 현재 상황에서는 1조 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는 통상적 수준의 규모. 시장에 미치는 충격 자체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 만기일 변수는 방향성을 결정짓기보다는 단발성 변수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기억할 만하다.
결국 이번 주는 변동폭이 다소 확대된 시장을 염두에 두고 대응함이 좋다.
조정시에 대비, 분할매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보다 유리할 것으로 생각되며, 그 관심의 대상 또한 최근 반등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관련주 및 건설, 보험 등으로의 선택적 차별화 전략이 바람직하다.
박성준 현대증권 대구동지점장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