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달러 수출상담…내실다진 국제행사로
2007 대구국제임베디드컨퍼런스(DEC 2007)가 8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하면서 성황리에 끝났다.
'임베디드 차세대 트랜드, 전략산업과의 만남'을 주제로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6,7일 열린 DEC 2007에는 삼성전자, SK Telecom, KTF 등 국내 대기업에서 추진중인 임베디드 분야 사업현황과 추진전망, 지멘스(Siemens) 부사장 사스챠 브로젝, 일본 카즈오 나카무라 등 해외 임베디드 개발 전문가들의 신기술 동향을 발표로 세계 각 국 전문가와 연구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또 부대행사로 대구임베디드산업전(DEX 2007), 비즈니스 상담회, 임베디드클럽, 임베디드 공학세미나 등이 동시에 열려 DEC 2007이 규모와 내실면에서 국제적인 전문컨퍼런스로 자리를 굳혔다는 것이 안팎의 평가다.
DEX 2007에서는 20개 기업이 제품관을 구성, 임베디드 시스템 적용제품과 관련 정보를 제공해 특히 해외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사업 제의를 받았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가 공동으로 연 비즈니스 상담회는 1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돼 6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고 히가리 이노비전은 '씬-클라이언트 일체형 모니터'를 러시아의 Syscom사와 55만달러에 수출계약도 맺었다.
이득성 DIP IT사업팀장은 "이번 행사는 임베디드 시스템 적용제품 소개 및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며 "앞으로 국·내외 임베디드 산업을 이끌고 있는 국가 기관이나 연구소, 산업계와 함께 새로운 산업 방향을 제시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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