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판에서 돈을 잃자 자신이 고용하고 있는 대리운전기사를 불러 도박판을 덮쳐 판돈을 뺏어 달아나게 한 대리운전회사 대표가 철창행.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쯤 대구 북구 노원동 한 이발소에서 포커도박을 하다 돈을 잃자 자신의 대리운전회사 직원인 H씨(39) 등 2명을 불러 마치 경찰이 단속하는 것처럼 속여 판돈 1천700만 원 상당을 뺏어 달아나게 한 혐의로 대리운전회사 대표 B씨(43)와 H씨 등 대리운전기사 2명에 대해 10일 구속영장을 신청.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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