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문화원(원장 정훈)은 중구청과 함께 '노래하라 사람아, 사랑아'라는 주제로 '시낭송 음악회'를 8일 오후 7시30분부터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권순진 시인의 사회로 초대시인 박정남 서정윤의 시낭송을 비롯해 박해수 문인수 신경림 이태수 등 시인의 시를 이병훈 전희숙 하정숙 황인숙 이상옥 등 문인들이 낭송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노래패 등대(송&포엠)와 풍경(진우)의 시노래와 박길영의 요들송, 베이스 임경섭, 소프라노 배은희 심은주의 시가곡 열창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즉흥시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서예가 리홍재의 시화 작품을 제공하고, 참여자와 관객들에게 백일장 작품집, 문학퀴즈를 통해 문화상품권을 나눠주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훈 중구문화원장은 "차원 높은 시노래와 시낭송으로 메말라 가는 세태에 시의 향기를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256-4484.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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