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공조·우호증진 논의
중국 산둥(山東)성 인민검찰원 대표단이 대구지검 초청으로 3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방한, 우리나라 검찰제도 운영실태와 수사 시스템 등을 둘러본다.
마용셩(馬永勝) 산둥성 인민검찰원 부검찰장을 비롯한 대표단 6명은 대구지검과 원활한 수사공조 및 우호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특히 중국관련 밀입국 사범, 마약사범 및 밀수사범에 대한 수사공조체제 구축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또 포항지청과 경주지청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구미공단, 포항제철, 경주 불국사 등 지역의 경제시설과 관광명소를 둘러볼 계획이다.
산둥성은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가 많이 진출한 곳으로 2001년부터 대구지검과 정기적인 교류방문을 해오고 있다.
조영곤 대구지검 2차장은 "대구지검과 중국 산둥성 검찰원의 교류방문을 통해 양국간의 형사사법공조의 틀을 공고히 하는 한편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관계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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