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적성시험·외국어 등…일반·특별전형 선발키로
영남대가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유치할 경우에 대비한 입학전형을 공개했다.
30일 영남대에 따르면 일반전형은 법학적성시험(LEET)과 면접을 각 30%, 외국어(영어)와 학부 성적을 각 20%씩 반영한다. 특별전형의 경우 학부 성적과 면접 각 30%, 법학적성시험과 외국어 각 20%씩 반영한다.
일반전형의 경우 외국어 최저학력기준은 토플 210점, 토익 750점, 텝스 650점 등이고, 학부 성적 최저기준은 B학점(4.5점 만점에 3.25점 이상) 이상으로 정했다. 또 면접은 개별심층면접과 서류평가(사회경력, 사회봉사 등)를 병행하되, 만점의 40% 미만을 득점할 경우 다른 성적과 상관없이 불합격 처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체 정원의 95%를 일반전형(학사학위 이상)으로, 5%를 특별전형(사회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등)으로 뽑을 계획이다.
영남대는 입학정원 가운데 비(非)법학사 비율을 2009년 40% 이상, 2010년 45% 이상, 2011년 50% 이상으로 점차 확대하고, 타 대학 출신자 비율도 50% 이상으로 배정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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