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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11시 20분쯤 대구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 내 도원지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자 시신이 물 위에 떠오른 것을 수문관리자(72)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숨진 지 사흘 정도 지난 것으로 보고 실종자를 중심으로 신원 파악에 나선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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