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억 규모…내년 하반기 가동
외국인투자기업 SHEC사가 달성2차산업단지에 반도체부품용 파인세라믹 공장을 설립한다.
일본 반도체장비회사인 MTC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 네노플럭스 등이 투자하고 한국산업은행이 여신을 지원한 SHEC사는 2만 5천㎡ 부지에 220억 원 규모의 세라믹 소재공장을 건설, 2008년 하반기 가동한다. 향후 세라믹부품 가공공장도 설립할 계획이다.
SHEC는 일본 유명 기업의 현·퇴직 기술자들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반도체 및 LCD용 장비의 고순도 세라믹부품을 개발, 연 매출 5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인세라믹 적용분야는 전자부품에서부터 자동차부품에 이르기까지 응용범위가 광범위하며, 특히 반도체 장비 및 부품의 상당부분이 일본 등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 성공시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김종찬 대구시 투자유치단장은 "SHEC사 유치로 지역 부품산업의 고도화는 물론 최소 100여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며 올해 안으로 자동차부품 등 외국인 투자기업의 유치가 잇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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