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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로 갖 시집온 외국인 새색시 20여 명과 향토음식연구회원 10여명이 28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식품가공교육실에 모여 우리 향토음식 10여종을 만들고 가르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이신옥(51) 전통음식연구가의 지시에 따라 돼지고기와 김치·양파·무 등을 썰고, 지지고 볶으면서 한국인이 되는 연습을 하느라 바빴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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