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사업장 대상 캠페인
대구시가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으로 '싱겁게 먹는 직장 만들기'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달성군 남양금속과 대구지하철공사 등 16개 사업장의 근로자와 조리종사자 등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5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근로자와 조리 종사자에게 짠맛에 대한 식태도 조사와 싱겁게 먹어야 하는 이유, 싱겁게 조리하는 방법 등을 조사·홍보하게 된다. 대구시는 대구건강증진사업지원단의 기술지원으로 2005년부터 싱겁게 먹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대구시 고혈압·당뇨병관리사업단은 음식의 한 끼당 소금 함량과 음식 종류별 소금 함량을 파악하기 위해 11월까지 집단급식소 100곳에 대해 소금함량 측정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 20~60대의 평균 나트륨 섭취율은 377.7~436%로, 다른 영양소보다 과잉 섭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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