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큰형인 상은(74) 씨가 27일 경주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이 씨는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자신의 에쿠스 승용차를 몰고 경주시 신평동 암곡삼거리 부근 2차로 도로를 지나던 중 앞서가던 승용차가 갑자기 차로를 변경, 끼어들자 이를 피하려다가 화단과 가로수, 가로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씨는 운전사나 다른 동승자 없이 직접 운전 중이었다.
이 사고로 이 씨의 승용차 앞부분이 일부 부서졌으며 이 씨는 가슴을 다쳐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부상이 심하지 않아 바로 귀가했다.
이 씨는 경주 외동에서 이명박 후보의 처남 김재정 씨와 함께 자동차부품회사인 다스를 경영하고 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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