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7개 LG 자매사들로 구성된 LG경북협의회(회장 조영환 LG마이크론 사장)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에너지 발산 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제7회 LG 청소년 드림 페스티벌' 이 25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기관단체장, 주민, 청소년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있었다.
이 대회는 예선·본선 등에 전국적으로 1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선수·관람객으로 참여,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면서 청소년 문화 마당 산실은 물론 연예인 등용문 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회 대회 댄스 부문 금상 수상자였던 '치열' 은 올해 신인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특히 올 대회에는 구미복지관·금오복지관·한국복지재단·구미시 장애인복지관 등의 청소년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이날 200여 팀의 예선 참가자들 중 본선 무대에 오른 그룹댄스 5개 팀, 가요 8개 팀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들을 마음껏 뽐냈으며, 국내 최고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축하 공연에 나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심사위원을 맡은 박성일 KBS 상임 안무자는 "대구·경북지역 청소년들의 실력에 놀랐으며,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잠재 능력을 발산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200만~50만 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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