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대)중국·석유화학 관련주 단기 관심을

입력 2007-08-27 09:54:36

서브프라임 문제에다 이와 관련된 악재, 그리고 그 악재를 해소하려는 연준의 정책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양상이다.

이 상황에서 장세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는 자칫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 서브프라임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긴 안목을 가지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 금주 화두는 단연코 미국시장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논란으로 보여진다. 서브프라임 문제와 사태의 확산은 이제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는 점에서 장세에 미치는 영향은 이전만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워렌 버핏을 비롯한 세계적인 투자가들이 서브프라임 관련주를 매수하고 있다는 소식은 위기가 곧 기회임을 말해준다고 볼 수 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벤 버냉키 의장이 상황이 악화될 경우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상황의 악화가 새로운 정책을 부를 수 있다는 안전판이 된다는 것도 지수의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동성 장세에서는 지수하락시마다 기관이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업종이나 종목에 대해 분할매수하는 것이 좋다. 중국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임에 따라 대 중국 관련주와 석유화학 관련주에 대한 단기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류창곤 굿모닝신한증권 대구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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