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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1시 45분쯤 경남 합천군 쌍백면 삼리마을에서 이 마을 주민 K씨(69)가 밭에서 일하다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이날 오전 밭에서 일하던 중 머리 부위를 벌에 쏘였으며, 집으로 돌아온 뒤 의식을 잃자 부인(67)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차량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2시쯤 숨졌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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