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클릭] '대구의 VVIP들' 뜨거운 관심

입력 2007-08-24 08:08:58

◎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8월 16일~8월 22일)

1위 비싸게 사둔 땅…건설사, 땅을 치고 운다 (8월 20일)

2위 대구의 VVIP 그들은 누구인가? (8월 18일)

3위 대구 朴 15% 우세…경북 초접전 (8월 17일)

4위 학군이 뭐기에…철거 예정 아파트 '월세 특수'(8월 17일)

5위 동대구역 여관촌 성매매 알선 업주 무더기 입건 (8월 21일)

6위 대구의 VVIP…10억대 아파트·현금 50억·골프회원권 4개는 돼야 (8월 18일)

7위 대구시, '범안로' 매입 무료화 검토 (8월 17일)

8위 성관계후 금품요구 '꽃뱀 커플' 검거(8월 20일)

9위 증시는 알고있나?…李 관련 주식〉朴 관련 주식 (8월 20일)

10위 은찬처럼 한결처럼…패션 '드라마 따라잡기' (8월 20일)

※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네요."

'비싸게 사둔 땅…건설사, 땅을 치고 운다'(20일) 기사는 네티즌들의 클릭이 이어지면서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를 차지했다. 시공·시행사들이 높은 금액으로 매입한 사업 부지때문에 '진퇴양난'에 빠져있다는 것이다. 미분양이 쌓이고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분양가 상승'을 예상하고 높은 가격에 매입한 사업 예정 부지의 '사업성'이 사라진 탓이다. 자고 나면 분양가격이 오르던 '분양가 고공행진' 대신 '마이너스 게임'이 시작된 셈이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증시처럼 조정되고 있을 뿐이다. 경제기반이 취약한 대구에 고가 아파트를 왜 그렇게 지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남들과 다른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대구의 VVIP 그들은 누구인가?'(18일) 기사와 '대구의 VVIP…10억대 아파트·현금 50억·골프회원권 4개는 돼야'(18일) 기사는 각각 2위와 6위를 차지했다. 초우량 고객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기업 입장에서 확실한 '돈지갑'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실탄'이 풍부한 VVIP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주변에 파급 효과가 큰 최상층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벌여 최상층 고객은 물론 이들을 닮고자 하는 VIP나 중산층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대구시, '범안로' 매입 무료화 검토'(17일) 기사는 7위에 올랐다. 대구시가 만성적자에 허덕이는 민자 유료도로인 '범안로'(대구 수성구 범물동~동구 율하동·7.25km)를 2천억 원에 매입, 무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구시는 범안로 민간사업자인 대구동부순환도로(주)와 맺은 실시 협약에 따라 매입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범안로 매입이 시 재정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구체화하겠다는 것. 네티즌들은 "왜 이렇게 큰 실정을 한 공무원에겐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는가? 해당 공무원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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